서해 영광 및 연평도 해역에 어린 참조기 1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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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영광 및 연평도 해역에 어린 참조기 1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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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자원회복 프로젝트 실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7월 30일 참조기의 주요 어장인 전남 영광 칠산 해역에 어린 참조기 약 60만 마리, 7월 31일 연평도 해역에 약 4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금번 방류사업은 총 사업비 5 억원을 투입해 어린 참조기 종묘 총 100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서 참조기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학적 조사를 통해 방류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참조기의 산란기는 3~6월로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와 중국 연안해역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남 영광과 인천 연평도 해역이 참조기의 주요 산란장 및 성육장이다.

참조기는 황해 및 동지나해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수심 40~200m의 모래나 뻘인 해역에서 서식하는 연안 회유성 어류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어군은 겨울철에 제주도 남서쪽 및 중국 상해 동남쪽에서 월동하고 봄이 되면 난류세력을 따라 북상하여 5월경 주 산란장인 연평도 근해에서 산란한다. 산란을 마친 어군은 북상하거나 황해의 깊은 해역으로 이동하여 먹이 섭취 활동을 하다가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 특징이 있다.

참조기는 어획량이 많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회유성 어종으로 이번 방류사업이 참조기 자원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 후에는 방류효과조사를 실시하여 국내 연안의 수온 변화에 따른 참조기 회유 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참조기 이외에 어업생산량이 높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회유성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에 있으며,  회유경로, 재포획 조사 등의 방류효과조사를 실시하여 경제성 평가 및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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