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통한 경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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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통한 경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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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 부터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시대가 조만간 다가올 것

▲ 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스마트폰의 사용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된다.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다보니 이중에서 정말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어떠한 것인지 선별하는 일도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빅 데이터의 시대가 왔다. 빅 데이터가 세상을 만들고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온라인 검색, 소셜 미디어 이용, 웹사이트 방문, 온라인 검색, 위치정보 등을 통해 축적되는 ‘빅 데이터(Big Data)’라는 말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예전에 서울시가 시민들의 휴대폰 통화량, 휴대폰 콜 데이터, 심야택시 승·하차 데이터를 융합·분석하여 심야버스 노선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빅 데이터의 활용은 점차로 증가할 것이고 국가의 정책이나, 기업의 마케팅에 아주 중요한 결정사항이 될 것임에는 그 누구도 의문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경찰은 어떠한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빅 데이터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활용 할 수 있을까? 경찰과 관련된 빅 데이터의 활용에 대해서는 뉴욕경찰의 사례를 들 수 있다. 뉴욕경찰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죄발생이 높은 지역, 범죄 발생시의 날씨, 기온, 스포츠 경기상황 등을 분석해 순찰을 돌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를 범죄예방활동 등에 활용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다.

일부에서는 빅 데이터에 대해 개인정보유출, 빅 데이터를 도구로한 빅 브라더 (Big Brother)의 등장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Twitter is a waste of life.)라고 이야기 하였다. 달리 이야기하자면 빅 데이터에 대해 우려를 한다면 온라인검색이나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이미 그렇게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그 누구도 빅 데이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경찰서 및 파출소등에서 수집되는 112 신고, 고소, 고발사건 그리고 사건수사를 하면서 얻어지는 매일 매일의 정보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빅 데이터의 활용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다. 데이터를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범죄로 부터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시대가 조만간 다가올 것이다. (글/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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