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러시아 의료관광 대표업체 (주)딘소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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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러시아 의료관광 대표업체 (주)딘소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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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7일 오후 5시 장기려기념암센터 회의실에서 ㈜딘소(대표자 딘소에듀아드)와 광역동치료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욱 병원장, 호흡기폐암센터의 장태원, 옥철호 교수, 혈액종양내과의 신성훈 교수가 참석했으며 딘소측에서는 딘소 에듀아드 대표와 홍동근 부산지사장, 빅토르 페르스트 모스크바국립대 교수등이 참석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광역동 치료(Photodynamic Therapy)를 실시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최근에는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병행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러시아지역에 거주하는 수술 자체가 어렵거나 초기 암환자들뿐 아니라 피부과 환자들이 광역동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러시아에까지 치료법이 알려지기 시작하여 러시아 의료관광의 대표업체인 딘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월 50여명의 환자들이 광역동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모스크바국립대 빅토르 페르스트(Victor Fersht)박사가 방한하여 협약식에 함께 참석 했다. 고신대병원은 온열암치료 3호기 도입등 암환자의 생존율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시도를 하고 있다.

광역동치료(Photodynamic Therapy)란 암 부위를 도려내지않고 최첨단 레이저를 이용해 암 조직만 골라서 제거하고 정상 세포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고통이 적으며 합병증이나 후유증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받기 어려운 암 초기환자나 폐기능이 약한 환자, 더 이상 치료법이 없는 말기 암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이다.

고신대복음병원 장태원 교수는 "폐암을 포함한 각종 암에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기 폐암의 경우 완치율이 90%를 상회한다며, 초기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70% 정도 보고되고 있는데 다른 질환으로 사망한 경우를 제외하면 94.8%에 이른다“고 했다.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치료에 적극 적용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폐암센터의 경우에도 기관지 점막에서 조기 암이 발견된 경우 수술치료를 시도하면 폐나 기관지 절제가 불가피하지만 광역동치료법을 적용하면 폐 조직의 손실 없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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