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크콘서트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고용 전문가 및 유명 장애인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희아 피아니스트, 이희아 어머니, 김지호 시각 장애인 가수, 김태철 공인노무사,장애인,고용 전문가가 출연했다.
이날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의 ‘인생은 도전이다’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취업이 어려운 청년장애인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북 돋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이사장은 “어려움은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2살 때 소아마비, 가난한 시골집에서 태어났지만, 세상을 비관하지 않았다”며 “자기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애청년 학부모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아이의 미래(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조금 더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런 공연이 더 활성화 돼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본부와 전국 17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고용노동부로부터 허가받은 비영리민간단체로, 장애인 고용안정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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