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AFP 통신에 따르면 로켓 수십 발이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활주에 떨어졌고, 이 중 한 발이 공항에 계류 중이던 항공기를 맞췄다.
로이터 통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그라드 로켓이 이날 밤늦게 공항 안팎에 떨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민간인 피해 여부와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민병대 간 교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운항도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측은 15일(한국시간) 이와 관련해 "현지 한국인의 피해는 없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비아에 있는 한인은 55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무서워"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한국인 피해 없어서 다행"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민간인들은 무슨 죄야 대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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