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에서도 방학 중에 ‘생태체험’을 권장하고 있을 정도로 환경과 생태교육에 대한 관심은 커져만 가고 있다. 올 여름엔 아이들과 함께 자연속으로 신나는 생태체험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시교육청지정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해온 한택식물원에서는 2014년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곤충과 놀자! 식물과 놀자! - 제10회 한택식물원 여름가족생태교실’을 연다.
여름가족생태교실은 자연속에서 곤충과 식물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배워보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배우고 참여하면서 가족간 소통과 화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생태계가 살아있는 습지에는 누가 살까?주요 체험장인 수생식물원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가 자라는 청정의 환경을 자랑한다. 2,000여평의 수생식물원에는 연꽃, 수련, 창포, 꽃창포, 부들 등의 수질정화식물을 비롯한 200여종의 수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교과서에서만 보아오던 물방개, 물자라, 게아재비, 장구애비, 잠자리, 개구리, 우렁이, 가재와 같은 물속 곤충과 생물들을 직접 채집하여 관찰해보며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놀이와 체험, 오감으로 자연을 느껴보세요!
여름가족생태교실은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자 하는데 있다. 어렵게 보이는 식물들도 오감으로 느끼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괭이밥 먹어보기, 질경이 씨름대회, 버들피리불기, 연잎물방울놀이 등 놀이를 통해서 식물들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여름방학 탐구과제 만들어볼까요?여름가족생태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여름방학 탐구과제를 현장에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탐구카드는 교육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식물카드, 곤충카드, 꾸미기카드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에서 탐구보고서를 꾸며 여름방학 과제로 제출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식물원을 자유관람 할 수 있는데, 어린이를 위한 모험시설과 체험장이 있는 어린이정원, 시원한 바닥분수와 더불어 나리, 수국, 비비추 등의 시원하고 화려한 여름꽃들이 여름방학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체험비는 어린이의 경우 입장료 포함 10,000원, 어른은 8,500원을 내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예약은 인터넷 (http://www.hantaek.co.kr)으로 하며 결제자 선착순 마감이다. [행사문의 031-33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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