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전 부시장은 올해 48세로 성균관대총학생회장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으며 박원순 서울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당초 광주 광산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기 전 부시장이 동작을 지역구 전략공천 됨에 따라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금태섭 대변인, 친노 그룹 31명의 지지를 받던 허동준 지역위원장, YS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장의 선거 출마는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이외에도 동작을에는 장진영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강희용 전 정책위 부의장, 권정 전 서울시 법률고문, 서영갑 서울시의회 부대표 등 6명이 공천을 신청했었다.
새민련 측은 이 같은 당의 결정에 대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신한 정치신인을 통해 개혁공천을 이루고 7·30 재보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로써 새누리당은 과거세력, 새정치민주연합은 미래세력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략 공천으로 기존 공천 신청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동작을 전략공천과 함께 수원 3곳과 광주 광산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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