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바닷가 물놀이객이 늘면서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법이 화제다.
해파리에 쏘인 경우 대개는 경미한 피부 증상을 보이고 곧 회복된다. 하지만 최근 '작은부레관해파리' '입방해파리'와 같이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전신 반응을 일으키는 맹독성 해파리가 발견되면서 주의를 요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닷물로 10분 이상 환부를 세척하고 피부에 남아있는 촉수를 제거해야 한다. 수돗물과 같은 민물은 독주머니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야 한다.
또한 촉수를 제거할 때는 절대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며 신용카드 등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어 제거하는 게 좋다.
해파리에 쏘이면 대부분 응급처치 정도로 증상이 가라앉지만 쏘인 부위의 국소 반응 외에 오심, 구토, 식은땀, 실신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독성 반응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해파리에 쏘인 후에는 최소 8시간 이상의 주의 깊은 관찰 역시 필요하다.
한편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 유용하네"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 해파리 보기만 해도 기분 나빠"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 잘 기억해 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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