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담배 협약’ 2월 27일 발효
세계 최초 ‘담배 협약’ 2월 27일 발효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05.02.2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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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관련 사망자 매년 5백만, 2020년 1천만 전망

 
   
  ^^^▲ 베트남 한 시장에서 판매용 담배 맛을 테스트하고 있다.
ⓒ www.shepherd-family.com^^^
 
 


세계적으로 매년 5백 만 명의 사람들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현실에서 세계 최초로 보건 협약인 ‘담배협약'이 27일부로 발효됐다.

이번 흡연 반대 협약은 168개국이 서명했으며 57개국이 비준했다. 한국은 서명은 했으나 아직 국회의 비준 절차를 남겨 놓은 상태이다.

담배협약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20년에는 흡연 관련 질병 사망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협약이 체결 발효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통제에 관한 기본틀 협정(FCTC)으로 서명 각국이 보다 엄격하게 담배입법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담배협약의 주요 골자는

* 5년 내 담배 광고, 스폰서, 판매 촉진 금지 입법 조치
* 3년 이내에 최소 30%에 해당하는 담배 포장지에 건강관련 경고문 삽입
*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강구
* 담배 밀수 금지 전략 수립
* 흡연 감축을 위한 세제(稅制) 채택 등이다.

담배통제에 관한 기본틀 협정 조정관인 더글러스 벳처 박사는 이와 같은 국제 담배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서 “세계 공동체는 담배 관련 질병으로 수많은 불필요한 죽음의 우산 속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고 <비비시방송>은 27일 인터넷 판은 보도했다.

반면, 담배 생산 업자인 BAT(British American Tobacco)사의 크리스 프록터 박사는 이 같은 세계 담배협약에 반대는 하지만 전체적으론 “좋은 일‘이라면서 ”세계보건기구와 이 일이 최상이 되도록 함께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영국, 호주, 인도 및 캐나다 등은 이미 서명은 물론 비준까지 마무리됐지만 미국과 같은 주요 국가들은 아직 완전히 처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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