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일본인 납치문제의 전면 해결을 위해 필요하면 아베 총리의 북한 방문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 참의원 외교방위 위원회에서 기시다 외무상은 “납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그 속에서 총리의 북한 방문 건에 대해서도 생각해 나가게 된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방북 시기 등에 대하여는 “지금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과 합의한 납치피해자의 재조사에 관하여는 “실효성이 있는 조사가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자 가족이 고령화되어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정부는 전력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기자회견에서 북한 제재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북한 화물선 ‘만경봉 92’의 입항금지 조치와 관련해, 재조사 개시 후도 입항금지는 지속할 의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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