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도외시한 구원파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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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도외시한 구원파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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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영향권에 든 6.4지방선거 대전지역선거판

▲ 대전 서구청장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후보
구원파(救援派)가 6.4지방선거 대전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안전(安全)이 최고의 화두가 됐고 구원파가 안전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대전 서구에서 불거진 ‘구원파’논란이 6.4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 서구청장 후보는 기호 1번이 새누리당 박환용 후보이고 기호2번은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후보다. 그리고 기호 3번은 새정치당 이강철 후보다. 처음 이강철후보가 TV토론에서 기호2번 장종태 후보에게 “구원파 교회에 다닌 적 있는가? 아들이 기쁜소식 한밭교회에서 결혼식을 했는가?”등에 대해 물었다.

이때부터 촉발된 ‘구원파’논란은 의혹해당자, 의혹제기자, 의혹유포자 등으로 서로 간에 고소 고발된 상태다.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공표, 무고 등의 혐의다. 그러나 의혹에 대한 진실은 바로 밝혀졌다. 노컷뉴스에서 5월30일자로 “장종태 후보, 이단 교회 출석했지만 현재는 완전 결별”제하의 기사에서다.

기사에서 장종태 후보는 “(이단교회에)20여 년을 다니다보니 장로라는 직분이 주어졌고 아들은 그곳에서 결혼도 하고 해외파견선교사로 활동한 것도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또 “2009년 지금의 서대전 제일감리교회로 옮겼다”고 밝혔다. 또 이처럼 정통교회로 이적한 뒤에도 구원파에서 진행한 지난 2010년 12월 14일 음악회 공연행사에 참석한 사실, 2012년 10월 15일 해당 구원파 교회의 행사에 참석해 대표기도를 한 사실”등도 털어놨다.

▲ 자신이 구원파 아님을 증명한다며 서대전 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작성한 확인서
이로서 며칠 동안 ‘허위사실여부’로 대전정치권을 뜨겁게 했던 ‘구원파’논란은 표면적으로 일단락 된 것 같았다. 그런데 다시 ‘뜨거운 감자’로 다시 점화되고 있다. 당초 장종태 후보에게 한 질문은 “구원파 교회에 다닌 적 있는가? 아들이 기쁜소식 한밭교회에서 결혼식을 했는가?” 등이었고 그 질문은 장 후보 스스로가 인정한 사실이다. 그런데 “왜 (장후보는 사실을)잡아떼고 사실을 말한 후보 등을 고소했을까?” 일부 야권비판자들은 “(장종태후보로 인해)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본모습이 드러났다”고 말한다.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사실을 무조건 잡아떼고 보는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후보들로 비난의 대상이 된 것. 당연히 6.4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 틀림없다.

▲ 노컷뉴스에서 5월30일자로 “장종태 후보, 이단 교회 출석했지만 현재는 완전 결별”제하의 기사 일부 캡쳐화면
대전시장의 경우 박성효 후보와 권선택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처음에는 박성효 후보절대우세에서 염홍철 현 대전시장지지자들의 권선택 후보지지로 약세로 돌아선 상태였다. 새누리당과 박성효후보측이 금번 ‘구원파’사태를 반전(反轉)의 호기회로 삼을지 지역정가의 관심이다.

분명 새누리당에서는 “국민(시민, 구민)의 안전을 도외시한 구원파 소속 前장로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곧 국민(시민, 구민)의 안전을 도외시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스스로 자신들의 안전과 안위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몰아 갈 게 분명하다.

구원파가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세월호 소속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회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고, 유병언은 구원파의 원조인 권신찬의 사위로 교회=사업=사익추구만 하고 승객(국민)등의 안전은 도외시하여 금번과 같은 대참사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즉 국민의 안전보다는 돈이 우선인 사이비종교집단 대명사가 구원파로 알려진 것.

위키백과에 나오는 구원파는 특정한 구원관을 가진 기독교계 신흥 종교로 개신교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교파들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구원파라는 용어는 단일 교파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WEC선교회소속 네덜란드 선교사인 케이스 글래스(Kees Glass)와 딕 욕(Dick York)으로부터 교리를 배운 권신찬(權信燦, 1923년-1996년)-유병언(兪炳彦 - 기독교복음침례회,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서울교회를 중심으로)파. 이복칠(李福七, 이요한 - 대한예수교침례회, 안양의 인덕원 4거리에 위치한 서울중앙교회를 중심으로)파. 박옥수(朴玉洙 - 대한예수교복음침례회,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서울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현재는 대전에 위치한 한밭중앙교회를 중심으로)파를 일컫는 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후보가 20년간 다녔고 장로였다는 ‘기쁜소식 한밭교회’는 박옥수파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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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2014-06-02 19:59:36
박환용후보가 고소를 당한 것은 세월호와 관련된 유병언씨와 연관을 지었기때문이며, 장후보가 다녔던 교회가 박옥수파라고 해도~ 찾아보면 알겠지만, 사회적으로,해외로 엄청나게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속칭 구원파라고 나쁘게 싸잡아서 말한다면, 그것 엄청 큰 잘못아닙니까?

busn 2014-06-03 11:28:10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가 좋은 일을 많이한다. 참 웃을 일이다.
그곳에서 피해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웃기는 소리하나.
구원파후보가 관직에 오르면 사회가 어떻게 될까?
교주의 뜻대로.... 무서운세상이다.
이땅에서 사라져야할 구원파박옥수세력..
유병언 따라하기의 1등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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