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후보,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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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후보,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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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후보’ 명칭사용 선거법 위반. 조희연, 문용린 후보 자진 사퇴 촉구

▲ 기자회견 하는 고승덕후보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30일 서울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의혹을 제기했다.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문용린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학교에 장학사를 대거 파견 표적감사를 하고 있으며, 문후보가 직접 학교를 돌면서 간담회를 빙자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학교 안에서의 선거운동을 일체 금지하는 법규에 위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문용린 후보에게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를 자신의 선거운동 도구로 만드는 위법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선관위는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조희연, 문용린 두 상대 후보를 향해 "추대한 단체를 표기하지 않은 채 '단일 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전날 인천지방법원은 인천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본수 후보에 대해 '보수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쓸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조희연 후보는 현수막에 추대 단체를 표기하지 않은 채 단일 후보 명칭을 쓰고 있고 문용린 후보는 조그마한 글씨로 추대 단체를 기재했으나 이 또한 위법"이라며 "유권자의 판단을 그르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 공보물은 모두 단체 표기를 하지 않아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된다"며 "두 후보를 각각 4,586,620건의 선거법 위반행위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히며 두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회견을 마치며 고승덕 후보는 "첫째 서울교육의 실력과 사회적 인성을 반드시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겠다. 둘째 특정 학맥 중심의 소수 관료집단이 지배하는 교육청을 확실히 쇄신하겠다"는 두가지 약속을 내놓으며 서울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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