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 농업경영자금 농촌경제 회생에 한몫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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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농업경영자금 농촌경제 회생에 한몫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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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금리로 운영되는 농업경영자금이 농촌경제 회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북제주군 관내 농,어업인 등에게 지원된 농업경영자금이 총 220건에 36억6천300만원 규모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업경영자금은 연리 3%에 1년거치 2년상환으로 개인에게는 2천만원까지,법인 등 단체에게는
1억원까지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용도에 저리 융자되고 있다.

이는 2001년 지원한 17억8천600만원의 갑절을 능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6월부터 5%대이던금리가 3%로 인하되면서 자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147건에 22억5천400만원,축.임업분야는 34건에 6억6천900만원,수산분야 34건에 6억4천만원, 민박분야 5건에 1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지원액 중 61.5%가 농업부문에 지원됐다.

이같은 농업경영자금이 농업부문에 많이 지원된 것은 최근 2년간 감귤과 월동채소 가격 불안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웠을때 지원폭을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농업분야 품목별 지원내용은 농업분야 전체 지원액 22억5천400만원 중 44.9%인 10억1천300만원이 양배추와 양파 등 채소작목에 지원됐었고 그 다음이 감자 등 식량작물에 5억6천600만원이,더덕 등 특용작물에 3억4천200만원, 과수.화훼 3억3천300만원 등의 순으로 지원됐다.

군은 올해에도 자체적으로 14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농업인 등에게 지원과 도에서 운용하는 농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자금을 배정받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과잉재배가 우려되는 월동채소류에는 지원을 억제하고 다른분야에 우선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자금 지원 대상과 관련, "노지감귤인 경우 2001년 상반기까지 지원되었으나 근래에 감귤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양배추,양파를 비롯한 민박, 어업,축산업 등은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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