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방사능 아스콘 처리문제 선거의 새 쟁점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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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방사능 아스콘 처리문제 선거의 새 쟁점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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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뜯어내어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녀 주민갈등 야기...노원구청 근거없는 보도자료 유포 관권선거 의혹?

“방사능 아스콘이 발견되었을 때 폐기물 처리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무책임하게 방사능 아스콘을 뜯어내고 시장과 기념촬영을 한 김성환구청장의 전시행정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월계동에서 마들 공원으로 옮겼다가 다시 구청 뒤 공영주차장으로 옮겨 다니며 주민의 갈등을 야기한 사실은 김성환 후보의 무능함을 그대로 보여준 거 아닙니까?”

“자신의 잘못된 과거 졸속 행정에 대해선 아무런 사과나 해명이 없다가 이제 와서 상대방후보가 제기한 방치된 방사능 아스콘의 양이 다르다고 언론 쑈를 벌이는 것이 새정치입니까?

이는 최근에 방사능 아스콘 관련 김성환 후보가 주장한 “방사능 아스콘 제대로 알고 말하라” 라는 내용의 언론기사를 보고 흥분한 노원구민의 성난 목소리이다.

지난 2011년 11월 2일 월계동에서 발견되어 현재 노원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보관중인 방사능 아스콘이 6.4지방선거를 6일 앞두고 새로운 선거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노원구청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측 공식 입장과 사뭇 다른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유포한 것과 관련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위한 관권 선거가 아니냐는 의혹마져 일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정기완 노원구청장 후보는 “김성환후보는 구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1년 11월 4일 월계동의 주택가에서 발견된 방사능 아스콘을 안전규정을 무시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철거하여 이 동네 저 동네로 옮겨 다니며 구민을 불안하게 하는 아마추어행정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의 본질은 “김성환 후보의 주민안전에 대한 의식부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정기완구청장 후보 또 “현구청장인 본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정부만 탓하는 언론플레이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원구청 측은 각종 언론을 통해 방사능 폐기물이 오는 6월말이나 7월초 완전이전 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국회의원 이노근 의원실에서 요청한 질의서에 오는 6월 중순 경 방폐장 인근 경주시 3개 읍면 주민설명회이후에나 판단이 가능하다고 공문을 통해 밝혀와 주민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노원구청이 근거도 없이 보도자료를 배포해 마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는 6월말이나 7월 초 완전히 이전한다고 밝힌 내용은 6,4선거를 6일 앞둔 싯점에 관이 동원되어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속임수가 아닌가라는 비난과 함께 의혹마져 일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정기완 노원구청장 후보는 “초보행정가 김성환 후보가 방사능 아스콘을 다루는 과정에서 미숙한 행정 처리로 처리비용을 더 발생시켰으며, 대책도 없이 이리 저리로 옮겨다니며 주민의 갈등을 야기시켰던 사안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는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쟁점으로 떠 오르자 구청이 나서 주민을 속이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관권 선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기완 노원구청장 후보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환 노원구청장 후보는 2년 6개월 동안 구청 직원들과 어린이집 그리고 용화여고 주변인 공영주차장에 방사능 페아스콘을 방치해 불안감과 공포로 고통을 받았던 수많은 구민들에게 졸속행정과 무능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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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13:55:06
정말 인간 말종이구먼... 공공시설이 핵폐기물 처리장인거냐?
이런 더러운 인간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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