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를 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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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학교"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 상담중인 유군
ⓒ 신중균^^^

지구는 한 가족이다. 인터넷시대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기술자나 불법 체류자의 숫자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거기에 그들의 자녀들이 있다. 국내 교육법이나 U N이 정한 국제아동보호인권협약에 모든 아동은 부모의 법적 사회적 신분 여하를 불구하고 사회적 법적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며 특히 해당 국가는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무조건 아동들을 보호, 교육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에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의장(전국협의회장“김 실)과 지역인사 29명이 2005년 2월14일 인천송도 만리장성 회의실에서 외국인불법체류자의자녀 및. 근로자 자녀의 상당수가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이들에게 사회적 보호와, 교육을 하기 위한 임시학교 시스템을 만들고자 임시수용시설, 사회인권운동으로서의“햇빛학교”설립추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현 실정법 상 어려움이 예견되나 100년을 내다보는 교육자의 양심과 본분으로 어려운 시작을 했다고 했다. 교육의정활동의 공무가 산재해 있다고 하나 눈앞에 보이는 현안은 우선 시 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국가 경쟁력은 교육에서 온다고 굳게 믿고 있는 김 의장은 장학사업에 또한 관심이 많았다.

학구열은 있으나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생각하고 교장으로 재직하던 8년 전부터 동네에서“향나무 장학회”를 만들었다. 고등학교학생 2명과 중학생 한 명에게 지속적인 장학금을 주고 있다. 향나무향기처럼 조용히 지금도 이 장학사업은 계속되고 있다. 물론 대대적인 장학사업이 아니다. 골목식당 아줌마와 노점과일가게아저씨들과 같이하는 장학사업이다.

요즘엔 전 인천시 교육감이셨던 유0 0교육감 장손(유0 0군)에게 교육청직원들과 함께 유 군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모으고 있었다. 교육자로서 교육계에서 커다란 일을 하신 동료요, 선배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접하고 김 의장은 유 군 돕기에 앞장을 섰다.
“네가 도와준 사람들의 뜻을 받들어 훌륭한 사람되면 되는 거야” 마침 찾아온 유 군에게 김 의장이 당부하는 말은 이것뿐이었다. 교육일선에서 오는 신념일 것이다. 너무 바쁜 일정에 시간을 같이하기가 미안했다.

교육은 국가의 경쟁력이자. 우리 삶의 지상최대 지표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교육계의 변화 또한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개혁의 앞에서 노력하는 김 의장의 바쁜 일과가 우리인천광역시 미래에 비칠 서광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시민단체들이 펼치는 불법외국인이나 근로자들의 인권운동에 힘을 실어주고 지구 한 가족으로 정을 느끼게 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이들에게 내미는 우리손길이 따듯하게 보여 질 것은 당연할 것이다. 지역사회저명인사추진위원들이 펼치는“햇빛학교”가 순항하기를 기원한다. 인터넷후원회도 4월중 발족될 것이다. 관심 있는 인사들의 참여가 기대되고있다.

^^^▲ 김 실 교육위원협의회 회장
ⓒ 신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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