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한 전력난에 대비하여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 강력 추진키로 했다.
20일 공주시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난 심화에 대비, 에너지 절약과 함께 시청사 증축공사로 인한 부족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시 본청 근무자 차량에 대한 승용차 홀짝제를 시행하는 등 공직자가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 나간다는 것.
또한, 직원들의 유연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고 여름철 냉방비용 절감을 위해 품위유지와 공직예절 범위 내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6월부터 냉방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개문냉방영업과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실내평균온도 26℃ 이상 유지, 공공기관의 냉방기 순차운휴와 냉방온도 28℃ 제한 등의 준수여부를 집중 지도ㆍ단속할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승용차 홀짝제 시행으로 직원들의 불편은 다소 예상되나 공직자가 에너지 절약운동을 솔선수범해 범시민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홀짝제는 차량끝번호가 홀수차량은 홀수날, 짝수차량은 짝수날 운행하는 포지티브 방식이며, 기존 끝번호 요일제에 제외되는 경차, 장애인사용 승용차, 화물자동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 등은 홀짝제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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