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남북은 24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 마지막날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는 등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003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이후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6.15 공동선언을 계속 준수하고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남과 북은 핵문제에 대하여 쌍방의 입장을 충분히 교환하였으며,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현재 진행중인 교류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4차회의를 2003년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제10차 남북장관급회담을 2003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2003년 1월 2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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