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은 부모가 2-3세 아이 언어 구사력 유심히 살펴, 의심이 가면 상담치료 필수라고 권고한다. ⓒ www.apconnect.org^^^ | ||
서로 마주하고 주고받는 이야기를 대화(對話)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대화를 어느 때, 어떻게, 무슨 내용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과의 대화는 아이들의 성숙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하며, 부모들이 유아시절부터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많은 기쁨을 주는 동시에 부모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서로 다른 아이, 어른들, 세상에 관한 경험을 주고받는 기회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그러면 이이들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가 ?
어린이 건강 등 어린이 전문기관인 키즈헬스(KidsHealth)는 아래와 같이 권하고 있다.
어린아이와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같이 놀아주면 줄수록 어린이들이 배우는 것이 더욱 많아진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거나 노래를 불러주고, 놀이를 같이하거나 게임을 하고, 간단한 대화를 하면, 아이들은 듣기 능력이 향상되고 어휘력이 크게 좋아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대화법을 어른들이 터득하게 된다.
* 어린아이들에게 낮에 무엇을 했는지, 내일에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 응, 오늘 오후에 비가 올 것 같은 데...... 오후에 우리 뭐하지?” 아니면 잠자기 전에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한다.
*공상게임을 한다.
*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 주며,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나 문장으로 함께 이야기 하도록 한다. 마치 아이가 부모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책의 단어나 문장에 빠져들 수 있게 반복해서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세 살 박이 아이, 구(句), 문장(文章) 구사하고, 개념 익히는 시기
특히 2-3세의 어린아이는 대단한 속도로 언어를 습득하는 시기이며, 아이들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자기만의 속도와 양으로 언어를 습득하게 되므로 이 시기에 특히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2살 까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단순한 방향, 지시를 따라갈 수 있으며, 50에서 200단어를 말할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은 자기가 들은 말을 되새길 줄 알며, 단어를 모아 짧은 구절로 말을 시작할 시기이기에 더욱 대화 중요성이 부각된다.
2살 남짓의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200단어를 알고 있어 간단한 구절을 조합할 줄 안다.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엄마한테 와.”라는 정도의 지시의 말을 따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3살 정도의 아이는 200-300단어를 구사할 줄 알고 간단한 문장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의 언어발달과정에서 보다 더 또렷하게 보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할 때이며, 질문과 답변을 포함해 언어를 구사하기 시작하며 3살이 되면 자유롭게 언어를 사용하고, 소리로서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할 말을 구사하게 되며, 개념을 익히기 시작한다.
아이의 듣기, 말하기, 언어습득에 의심이 가면?
<키즈헬스>는 아이들이 듣기, 언어습득 혹은 또렷하게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심을 하게 되면 부모는 즉시 전문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듣기평가가 아이의 청취능력을 알아보는 첫 번째 단계 중 하나이며, 2살짜리 아이는 너무 어려서 말하기나 언어평가 자체에 대해 알지 못한다. 특히 아이가 “예” 혹은 “아니오”라는 간단한 대답을 따라하지 못하면 일단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 말하기 및 언어를 평가하고 치료해주는 전문가(언어 치료사)에게 직접 상담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커서도 언어 구사력, 개념 설정, 말하기 등에서 뒤쳐질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이시기에 상담 치료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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