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압박보다 설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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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압박보다 설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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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론’ 75%로 우세, ‘북핵 사태 불안하지 않다’ 58.9%

최근 북핵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그다지 안보에 불안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또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을 압박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설득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의견이 보다 우세했다.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www.ksoi.org/소장 김헌태)가 17일 북핵사태에 대해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2월 15일 실시한 결과 최근 북핵 사태에 대해 우리국민의 반응은 ‘불안하지 않다’ 58.9%, ‘불안하다’가 40.2%로 안보불안감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와 고학력·고소득층, 화이트칼라층에서는 불안감이 매우 낮은 반면 50대 이상 고연령층과 저학력·저소득층 등 서민층에서는 불안감이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루었다고 KSOI는 밝혔다.

북핵문제 해법과 관련하여 국민여론은 ‘대북특사 파견, 남북정상회담 등 북한을 설득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74.7%, ‘경협동결, 경제제제 등 북한을 압박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22.8%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을 압박하기 보다는 설득하고 평화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인식이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KSOI는 특히 “이번 기회에 햇볕정책 등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강경파들의 주장과는 달리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북한설득론이 월등하게 높은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설득론 68.8% / 압박론 30.7%)

한편 경기에 대한 전망은 최저수준인 지난해 12월에 비해 서서히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후 경기전망에 대한 질문에 ‘좋아질 것이다’ 30.4%, ‘별다른 변화 없을 것이다’ 50.7%, ‘나빠질 것이다’ 18.1%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여론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전망은 작년 12월에 13.8%로 최저수준에서 올 1월 들어 19.9%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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