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임직원 10명중 8명은 행동훈련교육 프로그램의 교육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30일 더 필드는 밝혔다.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 필드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12개월 동안 기업의 임직원 2886명의 행동훈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서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3.2%가 행동훈련 기업연수가 회사업무의 적용응용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13.8%에 불과했다.
회사업무에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느냐(복수 응답)는 질문에 △조직력.정신력강화(93.5%), △문제해결 능력향상(92.1%), △자신감과 목표달성 향상(86.5%) 등을 꼽았다.
이어 행동훈련 교육을 실시해서 가장 효과가 높게 나타난 부서에 대해서는 △영업_마케팅(70.5%)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영.관리부(15.9%), △생산.현장직(8.1%), △기술부(3.7%), △무응답과 기타(1.8%) 순으로 답했다고 했다.
행동훈련을 꼭 받아야 할 직급에 대한 질문에는 △신입사원이 4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표이사-임원(27.6%), △팀장-부장(16.3%), △과장-차장(4.7%), △대리-주임(1.6%)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한편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 2003년 개원하여 11년동안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 450여 단체의 교육을 1박 2일에서 4박 5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기업교육 컨설팅업체 한 관계자는 “경기가 나빠질 때는 강의실에 앉아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 보다 직접 몸을 움직이는 행동훈련을 선호하는 경영자들의 의견이 극기훈련 쪽으로 반영된 것 같다”며 “최근 장기적이 불황으로 기업의 조직 내 위기감을 임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생존의 키워드로 정신무장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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