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제도의 우오쓰리지마섬에 일본 정치 단체가 세운 등대는 소유자가 권리의 포기에 응함에 따라 국가 소유가 돼, 이달부터 일본 해상보안청이 유지와 관리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문제가 되고 있는 섬은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위는 인터넷 사이트의 촉구로 모인 것으로, 북경, 상해 등, 5개 도시에 있는 일본 대사관과 총영사관 앞에서 오전 11시, 일제히 실시됐다.
이 가운데서 북경의 일본 대사관 앞에는 60여 명이 모였으며, 상해와 광주, 중경 그리고 홍콩에 있는 총영사관 앞에서도 각각 20명 내지 30명 정도의 활동가들이 모였다.
시위는 모두 중국 경찰이 엄중히 경비하는 가운데 벌어져, 큰 혼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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