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MIKTA 각 회원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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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MIKTA 각 회원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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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MIKTA 외교장관회의(4.13-14)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4.14(월) 다붓오울루(Davutoğlu) 터키 외교장관, 비숍(Bishop) 호주 외교장관, 믿(Meade) 멕시코 외교장관, 마띠(Marty)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개최, 양국 현안,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4.14(월) 양자회담 시간
- 11:20-11:50 한-터키
- 13:40-14:00 한-호주
- 15:40-16:00 한-멕시코
- 16:00-16:20 한-인도네시아

(한-터키 외교장관 회담)

양국 장관은 한-터키 양국이 터키의 6.25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전통적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2012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이래 고위인사 교류 및 경제 통상을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증진시켜오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앞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윤 장관은 2013년 한-터키 FTA 발효 후 양국간 교역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평가하고, 양측이 FTA를 적극 활용, 교역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가는 한편 방산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시켜나가기를 희망하였다.

다붓오울루 장관은 양국이 오랜 역사적 교류와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온 바, 양 국민이 상호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교역 투자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보다 심화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사를 재확인하였다.

(한-호주 외교장관회담)

양국 장관은 4.8(화)-9(수)간 애벗 호주 총리 방한이 △경제 분야에서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 △정치·안보 분야에서는 비전 성명 채택, △인적 교류 분야에서는 신콜롬보 플랜(New Colombo Plan) 한국 참여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 매우 성공적인 방한이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양측은 한-호주 FTA 조속 발효, 내년도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호주 개최, 방산 분야 협력 강화, 신콜롬보 플랜을 통한 인적교류 등 금번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신콜롬보 플랜 : 호주가 자국 우수학생 700명을 역동적인 아태지역에 보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구상을 습득하도록 하는 정책
* 파견국가로 2014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이 선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한국 포함 예정

양국 장관은 MIKTA 차원에서 역내 대표적 중견국인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금년 11월 브리즈번 G20 정상회의 계기 MIKTA 외교장관회의 및 우리나라가 개최하기로 한 내년도 제3차 MIKTA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

윤 장관은 최근 멕시코 정부의 성공적인 개혁 조치를 평가하며, 이를 통해 신규로 추진되는 멕시코 정부 발주 각종 인프라 사업에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등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였다.
※ 멕시코 정부는 2013.7월 향후 5년간 약 3,140억불 규모의 교통, 통신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 발표

아울러, 양국 장관은 회담 직후 한­멕시코 양국이 중남미지역 제3국을 대상으로 함께 개발사업을 실시하는‘국제개발협력 MOU’에 서명하였는바, 이를 통해 지구 반대편 중남미지역을 대상으로 우리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지구촌 행복시대 실현에 기여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인니 외교장관회담)

윤 장관은 마띠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에게 작년 10월 우리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시 인도네시아측이 보여준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정상교류가 계속해서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마띠 장관은 이에 공감하면서 금년 7월 인도네시아 대선 결과 새로운 정부가 출범되더라도 양국의 돈독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상기 방문 계기 합의된 한-인니 CEPA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인니측의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이에 대해 마르띠 장관은 양국이 협상의 진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윤 장관은 금년 12월 개최 예정인 한-ASEAN 특별정상회의 및 금년 6월 한-아세안 Dialogue (동 계기 안보 전담 섹션 포함)의 개최를 위해 한-ASEAN 대화조정국인 인니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ASEAN 관련 회의 등 다자 무대에서의 한반도 문제 논의시 인니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마띠 장관은 대북 문제에 대한 우리의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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