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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이 나비가 되는 것처럼 사랑으로 변화하는 소녀를 담은 영화 <댄서의 순정>

 
   
  ▲ 영화 <댄서의 순정> 티져포스터
ⓒ 쇼이스트
 
 

“성충이 나비가 되는 것처럼 사랑으로 변화하는 소녀를 담고 싶었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문근영의 차기 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댄서의 순정>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상해에서 찍은 티져포스터에 이어 사랑스러운 티져예고편을 공개한 것이다.

“두 달 후면 스무 살, 사랑해도 되는 나이가 됩니다”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행복한 웃음을 머금으며 병을 들고 있는 소녀. 그녀의 병 속에서 반짝이는 것들은 반딧불이다. 화면이 지나가면 반딧불이가 보여주는 환상인 듯 여러 명의 장채린(문근영)이 보인다. 긴장감과 호기심이 가득 담긴 얼굴로 문을 여는 그녀. 춤을 추다 다리가 아픈지 앉아서 다리를 두들기는 그녀. 자신을 떠나 보내려는 그와 싸우는 그녀. 많은 그녀들이 반딧불이와 함께 지금의 그녀 앞에 펼쳐진다. 그것들을 보는 그녀는 때론 가슴 아팠던 그 추억들로 인해 웃음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그 아픈 사랑 마저 가슴으로 껴안을 수 있게 된 그녀가 다시 한번 그에게 말을 건다. ‘사랑해도 되겠습니까?’

장채린(문근영)의 따뜻한 내레이션과 아름다운 금빛 글씨로 시작하는 <댄서의 순정>의 티져예고편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연출했던 용이 감독이 작업했다. 그는 최근 <마리이야기><하나와 앨리스>의 예고편을 연출, 편집하면서 CF계에서 보여줬던 그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데 이 작품은 그 작품 중에 백미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영화 속 장채린의 감정과 이야기를 살리기 위해 최첨단 장비인 모션컨트롤카메라(MCC)을 동원해 한 화면에 동시에 많은 문근영이 등장하는 장면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는 “이 예고편을 맡으면서 성충이 나비가 되려면 힘든 시련을 겪지만 나중에는 화려하게 변신을 하듯이 연변에서 온 소녀, 장채린이 사랑의 시련을 겪은 뒤 그것이 아픔만은 아닌 것을 깨닫고 아름답고 성숙한 장채린이 되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댄서의 순정>의 예고편은 특이한 화면 구성을 제외하고라도 많은 부분이 눈에 띈다. 특히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문근영과 박건형의 내레이션. 녹음하는 날, 그는 뮤지컬계 스타답게 목소리에 감정을 실어 무뚝뚝해 보이는 남자의 진심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중저음의 듣기 좋은 목소리는 사랑하는 이에게 밝히지 못할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런 박건형에게 주변 스탭들은 박수를 보내며 DJ를 시켜도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면에 보이는 이야기의 흐름은 그녀가 주체지만 그 위에 담기는 그의 이야기는 묘하게 잘 맞아 들어갔고 사랑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증폭시켜주었다. 이렇게 이 예고편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쇼이스트가 제공하는 영화<댄서의 순정>(감독: 박영훈 제작: 컬처캡미디어)은 ‘조선족 최고의 무용수’인 언니를 대신해 서울에 온 연변소녀, 장채린(문근영)이 우여곡절 속에 그녀의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리게 될 <댄서의 순정>은 현재 90%촬영을 마친 상태로 2005년 5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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