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문화복합공간 ‘상계 숲 속 작은도서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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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문화복합공간 ‘상계 숲 속 작은도서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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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31일 상계동 상계근린공원 내 작은도서관 개관

▲ 상계숲속작은도서관 전경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체로서 독서, 문화여가, 자녀교육, 마을 가꾸기 등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상계숲속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31일 오후3시 상계근린공원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구는 총 13억7천만 원을 들여 상계근린공원(노원구 동일로 227길 106지) 내에 지상1층, 연면적 325.52㎡규모의 구립 상계 숲 속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전체 건물은 별모양을 모티브로 건축했으며 도서관 사방의 넓은 창을 통해 바깥 경관을 충분히 감상하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간구성은 방과 후 인근 학생들의 일시적 돌봄 기능이 가능한 학습지원실(37.5㎡),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영․유아독서공간(57.6㎡) 및 어린이 독서공간(45.6㎡) 그리고 북카페(53㎡) 공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유아 및 어린이 독서공간과 북카페 등에는 어린이 도서 7,000권, 성인 도서 3,000권 총 1만여 권의 양서를 비치했다.

또한 도서관 앞 독서마당에서는 소규모의 공연이나 전시회도 가능해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 친구와 함께 운동 나온 천은미씨(36세, 상계동)은 “아이들이 공원에서 산책하고 북카페에서 책과 함께 놀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후 독서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집중 돌봄의 경우 평일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1개반 20명으로 운영된다. 독서 돌봄은 2시부터 2개반으로 편성되어 20명씩 2시간동안 아이들을 돌봐준다.

도서관은 상계문화정보도서관에서 맡아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도서관 개관식은 축하공연, 사업경과보고, 제막식,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되며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 지역의원 및 구립도서관장, 초등학교장,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구민 평생교육 협력기관인 삼육대원격평생교육원(원장 임형준)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900권을 기증한다.

노원구에는 노원문화정보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5개, 각 동 주민센터내 작은도서관 21개, 상계숲속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초안산 숲속 작은도서관과 공릉문화복합센터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걸어서 10분, 하루 20분, 한달 2권 책 읽는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구의 계획이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

구는 그동안 동부간서도로와 방음벽에 막혀 중랑천으로 갈 수 없다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5억원을 들여 상계근린공원 보도육교를 건설하고 31일 오후 작은도서관 개관식후 육교 개통식을 갖는다.

상계근린공원 주변에는 상계주공 11단지, 15단지, 현대2차,3차 아파트 등 12,000여세대가 밀집되어 있으나 동부간선도로로 중랑천과 단절되어 중랑천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하려 해도 900m를 돌아 상일육교나 상계교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장애인, 노약자들도 중랑천을 즐길 수 있도록 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상계 주공 16단지에 사는 윤광희씨(64세)는 “그동안 간선도로와 방음벽 때문에 중랑천을 볼 수 도 갈 수 도 없었는데 육교가 설치되어 너무 기쁘다. 이제 멀리 돌아가지 않고 편하게 중랑천을 산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책 읽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지식과 교양이 충만한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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