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 ⓒ 유니버셜 픽쳐스^^^ | ||
영혼을 울리는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레이(Ray)>(제작:유니버셜 픽쳐스)의 ‘제이미 폭스’가 16일 저녁(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에서 2005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 역사상 최초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한 ‘제이미 폭스’가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제이미 폭스는 작년 개봉작인 <콜레트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인 택시 기사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졌으며, 영화 <레이>에서 신들린 듯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15년이나 걸려 ‘레이 찰스’의 드라마틱한 인생의 영화화를 준비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주인공인 ‘레이 찰스’역을 맡을 흑인 남자 배우를 찾던 중, 드디어 제이미 폭스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레이>의 촬영에 돌입하게 됐다.
영화 <레이>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소울의 천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인의 가슴을 흔들어 놓은 전설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감동 드라마.
7세에 시력을 잃게 된 ‘레이’는 민감한 청각으로 소리의 움직임을 느끼며 음악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20세에 이미 대스타가 되고, 소울, 블루스, 가스펠부터 로큰롤까지 모든 미국 음악 장르를 총 망라하며 지금까지 전설적인 뮤지션으로 추앙받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이러한 전설적인 음악가의 외모, 제스쳐 그리고 걷는 모습에서부터 피아노 연주 손동작까지 완벽히 되살려냈을 뿐 아니라, 시각장애와 인종차별을 딛고 일어선 음악가의 내면까지도 깊이있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이번 골든 글로브에서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에서 열연한 짐 캐리, 와인 시음 여행을 그린 영화 <사이드웨이스>의 폴 지아메티, <드 러블리>의 케빈 클라인, <비욘드 더 시>의 케빈 스페이시 등 막강한 후보들을 제치고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북미 방송영화 비평가협회(BFCA)가 주최하는 제 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상(Critic’s Choice Award)’의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는 오는 25일에 발표할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 세계인들의 영혼을 울린 불멸의 신화 ‘레이 찰스’의 자전적 생애를 그린 인간 승리의 감동 드라마 <레이>는 2월 18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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