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원용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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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원용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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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회원들과 산악회원들이 함께 한 목포나들이

산악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원이 있다. 바로 대전 동구의 원용석(가양1.2, 성남, 용전)의원이다.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구의원이 돼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들에게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가?”소통에 힘쓰고 있다.

원용석의원은 지역정당의 텃밭이었던 대전 동구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으로 출마해 3전4기를 이뤄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지역정당의 바람선거에 맞서 오로지 성실함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이뤄냈다. 바로 성실함과 뚝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위해 1998년에 조직했다”는 가양산악회가 원용석의원이 추구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한 통로다. 지역주민들과 한 달에 한번 전국 유명한 곳을 찾아 산행 등을 하며 소통에 힘쓴다.

▲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부설 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한 컷했다.
13일에는 노인회 노인 분들과 산악회회원들 약 90여명이 버스 두 대로 목포를 찾았다. 원래는 거제도 계룡산산행을 계획했으나 풍랑주의보 등 “기후가 변덕스러워 노인 분들의 안전에 문제가 된다.”는 이유로 목포로 행선지가 바뀌었다. 목포는 맛과 멋, 향기가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다. 우선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부설 해양유물전시관 등에 들렸다.

▲ 유선각에서 바라 본 노적봉과 목포시내
그리고는 목포하면 생각나는 유달산(儒達山 : 228미터)으로 향했다. 유달산은 목포 8경의 하나로 목포의 자랑이자 상징과도 같다. 유달산 정상에선 동남쪽 입구의 노적봉 등 다도해와 목포 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다랗게 늘어선 그리 크지 않은 작은 산임에도 산의 기세가 병풍의 수폭처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병풍처럼 보인다 해서 예로부터 호남의 개골산(금강산의 여름 별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노적봉 쪽에서 올랐다.

▲ 이난영 노래비앞에서 찰칵
노적봉은 “충무공이순신장군이 군량을 높이 쌓아둔 것처럼 위장하여 왜군의 氣를 꺽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바위다. 또 “이순신장군의 얼굴을 닮았다”고도 한다. 어쨌거나 노적봉 옆에는 “舊 목포MBC가 있었다.”는 표지석이 있고 그 아래 ‘노적봉 다산목’이 있다. “이 나무를 보면 애기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다산목, 여인목, 여자나무 등으로 불리는 유달산의 명물이다.

▲ 목포시내전경
유달산에는 “사공의 배ㅅ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이하 생략)”란 가사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젓게 한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을 기리는 노래碑가 있다. 그리 높지 않은 ‘유선각’에 오르자 목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하다보니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봄이 왔다"는 표시다.

▲ 이미 남쪽에는 봄이 오고 있었다.(개나리 꽃망울)
▲ 다산목
이후 생선회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위해 북항에 들렸다. 이처럼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드물다. 기자일행은 ‘충청도 천안댁’이 운영한다는 ‘신광수산’횟집에서 자연산회를 먹었다. 대전사람들에게 바다와 자연산생선회는 동경의 대상이다. 대전태생인 기자의 경우 20세가 돼서야 생선회를 처음으로 맛보았을 정도다.

▲ 뒤풀이에서 봉사하는 원용석회장
가양산악회의 자랑은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다. 다음은 원용석회장 등 산악회에서 준비한 “뒤풀이가 아닌가?”싶다. 뒤풀이는 대전으로 출발하고 난 30여분이 지나 출출할 때 원회장 등 산악회임원들이 봉사한다. 여러 산악회를 다녀 본 기자의 판단에 “분위가 좋고 뒤풀이 좋은 산악회 중의 하나가 가양산악회”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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