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미래정책포럼(대표 김철수 이하 포럼)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세영 집행부의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집중 해부하는 시간을 25일 마련했다.
치과미래정책포럼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과연 누구를 위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인가?’를 주제로 4차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민겸 전 서초구회장의 사회로 선거관리위원회 김순상 위원장, 서울치대동창회 박건배 회장,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허윤회 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가했다.
건치신문 전민용 대표이사의 좌장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고영훈 전 사업국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덕 학술이사, 서울주니어스치과의원 김유준 원장, 대한치과개원의협회 윤지영 여성위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철수 대표는 “오늘 콘서트는 전문의제도와 관련 현 집행부가 감히 두려워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언주 법안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진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패널로 참석한 전민용 대표는 “이언주안을 추진하더라도 77조3항이 녹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하며 “대의원총회에서 위임하지도 않았는데, 치과계 합의가 되지 않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고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며 절차상의 문제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통합치과학회 이승룡 정보통신이사는 “어떤 제도가 치과 전체를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언주법안은 위헌소지가 있다. 지금으로서는 전문과목 신설을 통해 전면개방을 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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