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은 중동평화 중재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의 초대로 실현되는 것으로, 약 4년 반만의 일이다.
지난 해 서거한 아라파트 전 의장의 후임 지도자로 취임한 압바스 의장은, 취임 직후부터 '이스라엘과 대화를 통한 평화'를 내걸고, 과격파의 움직임을 억제해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투쟁을 일단 진정시키고 있어, 이스라엘 측도 이러한 압바스 의장의 자세를 평가해 이번 정상회담에 양측의 기대감이 크다.
정상회담에서는 '폭력 중단을 위한 양측의 구체적인 대응'과 이스라엘이 구속한 '팔레스타인 인의 석방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으로,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이 얼마나 양보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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