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권택 감독^^^ | ||
베를린 영화제에서 당초 예정되었던 Berlinale Camera상에서 더욱 격상된 명예황금곰상으로 바꾸게 된 이유는 이 상의 의미가 임권택 감독의 평생에 걸친 작품 활동을 기념하기에는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명예황금곰상은 원제로는 The Honorary Golden Bear Award로써 위대한 영화업적이 인정되는 중요한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며 매년 영화제 오마쥬(Homage)의 주빈이 되는 영화인에게 시상하도록 되어 있다.
이 상의 외양은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의 황금곰상과 동일하며 임권택 감독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화인으로서는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1월 31일자로 베를린에서 전해 온 내용에 의하면 유럽에서 열리는 영화제들 중 이와 같은 급의 명예상을 수상하는 아시아 영화인으로서는 임권택 감독이 최초라고 한다.
현재까지 명예황금곰상을 받은 세계 영화인들 중에는 로버트 알트만, 알랭 들롱, 소피아 로렌, 커크 더글라스, 잔 모로, 더스틴 호프만, 올리버 스톤과 같은 이들이 있으며 작년도인 2004년에는 페르난도 솔라나스 감독이 수상하였다.
1936년 5월 2일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난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두만강아 잘있거라'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1987년 '씨받이' 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감독상·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장군의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취하선'등을 연출 하였으며 2002년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국내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며 1996년 이후 한국영화연구소 이사장(초대)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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