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소속 장성복 선수,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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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소속 장성복 선수,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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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맑은 경기 양평군청 소속 장성복 씨름선수가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이하) 결정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꽃가마를 타고 행진하고 있다.(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물 맑은 경기 양평군청(군수 김선교) 소속 장성복 선수가 설날을 맞아 열린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전승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하며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장성복 선수는 지난 1일(토)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정경진(창원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장성복은 지난 2011 씨름올스타전 한라·백두장사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다시 백두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양평군청 소속의 장성복 선수는 194㎝에 달하는 큰 신장을 주 무기로 안다리·들배지기 등의 기술씨름을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허리디스크 부상을 딛고 출전한 장성복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후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차례로 패배하지 않고 결승전까지 퍼펙트 승리를 거두는 등 최고조의 실력을 뽐내 백두장사 등극은 우연이 아닌 예고된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장성복은 8강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물리치더니 준결승에서 정창조(현대삼호중공업)까지 제압해 결승에 안착했다.

장성복의 마지막 상대는 백두급 최강자 정경진. 승부는 예상을 뒤엎고 싱겁게 결정됐다. 장성복은 첫 번째 판을 덮걸이로 가져온 뒤, 두 번째 판에서는 잡채기로 들어오던 정경진을 왼배지기로 물리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장성복은 마지막 판 시작과 함께 잡채기를 성공,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백두장사에 등극한 장성복 선수는 “양평군청으로 팀을 이적한 후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천하장사를 목표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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