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 ⓒ 한나라당 | ||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월간조선 2월호"와의 대담에서 한나라당은 국민들을 조직화하고, 운동으로 활성화 시키기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월간조선 배진영 기자의 사회로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와 갖은 대담을 통해 한나라당이 지난 4.15 총선의 패배의 원인은 한나라당이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웰빙 체질이라 말하고, 당은 관료 법조인 체질이고, 혼과 우국 충정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의원은 한나라당의 제 2창당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한나라당내 새로운 자유주의 세력이 태동되지 않고 있으며, 내부에서 우선 당을 바꾸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외부세력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해 한나라당의 제 2창당에 대해서 특별한 계기가 주어지지 않는 한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 2창당 수준의 대폭적인 당내 개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고 한나라당은 당과 국가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는 생각하지 않고, 고작 당명을 바꾼다 만다하는 정도의 수준에 있다며, 사람을 바꾸지 않고 당명을 바꾼다고 무엇이 달라 지겠냐며, 최근 당명 계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소상히 밝히고, 이는 김 전대통령 보다 한나당이 하수라고 말해 이와 관련해 당과 자신의 입장차가 뚜렸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배 기자는 김의원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야 세력을 영입해 당명을 바꾸는 식으로 당의 체제를 정비하고 정치적 위기를 극복해 나갔는데 한나라당도 외부 세력을 영입해그것이 설사 "정치적 쇼"라 할 지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없겠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기득권 때문에 그런한 문제는 쉽지 않다며, 김 전대통령은 카리스마와 신격화에 가까운 호남의 지지로 새피를 수혈 하는데 어렵지 않았다고 평가 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나라당의 체질 개선에 대하여 당내에 이념,이론,정책이 무장된 세력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하고,지금 한나라당은 자기확신도 없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학습과 토론 그리고 사상투쟁이 필요하며, 당내 의원들의 이론적 무장을 주문 하기도 했다.
김의원은 보수단체와의 연대에 대해서 자당의원들은 국가보안법폐지 집회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 "수구꼴통"으로 몰릴까 두려워 하는 비겁한 정치인들 이라고 자당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하고,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고 귀족정치,관념정치로 흐르는 세력에게는 집권은 고사하고 폐망만이 기다릴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반성을 촉구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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