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ONLY ONE’으로 정통 일렉트로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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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ONLY ONE’으로 정통 일렉트로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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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DJ’ 빅브라더와 환상 호흡 기대

▲ 거미와 빅브라더
가수 거미가 일렉트로닉 음원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외에서 프로듀서 겸 디제이로 활동 중인 빅브라더와 작업한 디지털 싱글앨범 ‘ONLY ONE’을 통해서다.

‘ONLY ONE’은 빅브라더가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한 정통 일렉트로닉 장르의 댄스곡. 무엇보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거미가 보컬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빅브라더는 “애절하고 리드미컬한 표현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가수로 거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거미가 ‘ONLY ONE’의 색깔을 제대로 소화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미와 빅브라더의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되는 ‘ONLY ONE’은 오는 15일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빅브라더는 “‘ONLY ONE’은 대중에게 신선하면서도 부담 없이 다가가기 위해 감성적인 멜로디 위주로 만든 음악”이라며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비트를 기반으로 하지만 악기나 멜로디 라인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거미는 빅뱅, 2NE1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강혜정, 송지효 등의 배우가 소속돼 있지만 가수로는 그룹 JYJ가 유일했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거미를 영입하면서 가요계로 매니지먼트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거미는 최근 ‘just another girl’ 등이 수록된 정규 1집을 발표한 김재중과 한 무대에 서며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일과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재중의 아시아투어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것.

한편 거미는 오는 12월 31일 휘성과 함께 듀엣 콘서트 ‘소울 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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