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는 해외 프로젝트 그룹 ‘Team H’의 프로듀서이자 멤버로 활약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이미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는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빅브라더는 최근 본격적인 국내 출격 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15일 ‘ONLY ONE’의 음원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빅브라더가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한 ‘ONLY ONE’은 정통 일렉트로닉 장르의 댄스곡. 한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달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당신의 오직 한 사람이 되겠다는 심경을 부드럽게 녹여낸 것.

빅브라더는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10월 2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디에이에서 쇼케이스 형식의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ONLY ONE’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실황 공개 형식의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빅브라더와 거미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 한층 더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빅브라더는 “클럽에서 거미와 기습적으로 공연을 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며 “곡 초반 멜로디 라인에는 거미의 목소리에 몰입하고 코러스 부분에서는 다 같이 뛰면서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에너지를 느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빅브라더는 “‘ONLY ONE’ 음원 공개와 더불어 국내외 뮤지션들과의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앞으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일렉트로닉 음악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ONLY ONE’을 편하게 듣고 즐겼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장르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는 게 목표이자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브라더의 ‘ONLY ONE' 티저 영상은 오늘(13일) 정오에 공개되며 음원은 15일 국내 음원유통 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