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X파일 들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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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X파일 들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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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된 내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 문제의 '보고서' 표지^^^

어제(19일) 하루를 떠들석 하게 했던 소식 중 하나가 모 광고기획사가 외주를 줘서 작성한 이른바 '연예인 X 파일'에 관한 것이다,

'광고 모델 DB 구축을 위한 사외 전문가 Depth Interview 결과 보고서'라는 다소 거창한 제목의 이 보고서는 이미 알려진 대로 제일기획에서 동서리서치라는 회사에 외주를 줘서 연예인 105명(신인모델 6명 포함)에 대한 평가와 소문 등을 담은 보고서다.

기자가 긴급입수 해 실제 내용을 본 결과 이미 보도된 바처럼 각 연예인마다 현재위치와 비전, 매력/재능, 자기관리라는 항목에 각각 별점을 부여하고 상세 내용을 기록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개재 한 문건이었다.

물론 그 내용적인 면에 있어서는 '사람들을 끌어당길 만한 매력적인 얼굴은 아님' , '스타성도 약함', '연기력도 좋지 않은 편', '최근 비슷한 캐릭터의 역할을 계속 맡으면서 다소 식상함을 느끼게 함' 등의 해당 연예인에 대해 직설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인신공격 등의 요지도 없지 않다.

또, ' 이승환이 채림과 결혼하기 전 사귀었다는 소문 있었음', '삼성의 40대 간부급 임원의 스폰서설 (스타즈 전매니저에 따르면 작년 스폰서 도움으로 10억대 집 구입)' 등 진짜로 '소문'일 뿐일 가능성이 높은 '소문'도 개재 해 향후 해당 연예인이나 소속사의 법적 대응도 귀추가 주목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의 내용도 없다. 이 정도의 내용은 그동안 '정보지'로 불리는 증권가 등에서 나도는 문건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정보지'는 여의도 증권가 사람들 내지 방송 PD 등이 제한적으로 유가지로 보는 것이지만, 이번 문건은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퍼졌다는게 다른 점이다.

따라서 일반 네티즌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올지 몰라도, 늘상 접해오던 이들에겐 좀 더 보기 좋게 파워포인트로 여러명을 정리 해 둔 문건 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이 문건을 퍼뜨린 동서리서치 측은 대중에게 퍼뜨려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책임만 지면 된다. 또 네티즌들 역시 그다지 별로 대단한 문건은 아니므로 그냥 그런 문건이 있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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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2005-01-25 2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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