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수단체,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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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수단체,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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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와의 충돌을 대비해 경찰 병력 2개 중대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인천 맥아더장군 동상 보존 시민연대(회장 류청영)와 보수단체들은 25일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5천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국민의례, 대회사, 안보강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류청영 동상보존시민연대 회장은 대회사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이라며 "조선공산당을 만든 조봉암의 동상을 세우고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하려는 것은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맥아더 장군을 한국전에 참전시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트루먼 미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보단체의 대응을 여히 주시했다. 진보단체는 지난 2005년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수백만의 무고한 양민을 학살하도록 명령한 장본인"이라며 "동상을 철거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철거주장으로 해병대전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 30여명이 제지하는 몸싸움을 벌린 적이 있었다.

이날 진보와 보수와의 충돌을 대비해 경찰 병력 2개 중대를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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