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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국민참여연대’(이하 ‘국참연’)의 명계남 상임위 의장이 일부언론의 '친노세력이 세 갈래로 나뉘는 것 아니냐'는 보도에 대해 "편 가르기"라고 일축했다.
명 의장은 13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www.eparty.or.kr)에 올린 글을 통해 <조선일보>를 '제국일보'로 지칭한 뒤 "이들에게 가장 좋은 구도는 이렇게 3파전으로 찢어 나눈 뒤 참정연-국참연으로 싸우는 것"으로 “그러기 위해 국참연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늘 묶어서 기사를 써댈 것이고, 이를 통해 참정연을 자극할 것이다”고 했다.
즉 이말은 제국일보가 노무현대통령을 위하는 세력을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이끄는 이른바 ‘천신정’의 구당권파 및 중진그룹과 노사모, 국민의 힘을 어우른 ‘국참연’그룹, 재야파 또는 개혁파로 일컬어지는 참여정치연구회(이하 ‘참정연’)그룹으로 구분하고 정동영장관 그룹과 국참연 그룹이 합쳤다는 식으로 기사를 써 ‘참정연’을 자극하여 그들을 결속시키려 할 것이다는 예측성 비판이다.
이에 명의장은 노무현대통령의 뜻은 "열린우리당은 당 대로 당원의 뜻대로 다수가 지지하는 방향으로 알아서 가라"는 것인 만큼 “제국일보의 3색 3파는 열린우리당 당내 역학구도를 감안한 편 가르기로 그들(조선일보)의 바램이지, 열린우리당의 진짜 주인인 당원과 개개인들의 생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친노세력)가 서 있는 줄의 맨 앞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있을 뿐이다.”며 “386직계도, 중진도, 참정연도 그(노무현 대통령)를 따른다는 점에서 다를 바 없을 것이라 믿는다”고 단정 지었다.
마찬가지로 “1219(2002년 12월 19일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극적으로 승리한 날을 의미)를 이뤄낸 정신으로, '1219'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수구 기득권 세력이나, 제국의 잔재들이 아니라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이 무관심하거나 구경만하고 욕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사소하고 작은 차이로 얼굴 붉히고 가르기 보다는 각성한 국민인 우리가 힘을 모으고 제 세력이 '연대'하자는 것이 '1219'국민참여연대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다음은 명 의장이 13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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