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바로 앞 금강포구에서 여리는 젓갈축제장에 가을을 온전히 느끼게 하는 국화전시회가 준비되고 있어 입맛과 가을의 싱그러운 향기가 기대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강경포구 일원에서 열리는 강경발효젓갈 축제장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부터 광석면 이사리 포장에서 재배한 작품국 400점을 비롯해 화단국 등 3,000점을 500㎡ 규모 전시장에서 선보여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 국화 향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작품은 하트모양, 나비모양 등 다양한 형상화와 자연미가 일품인 분재국, 국화의 크기를 조절한 복조작 등이 있으며, 향기가 진한 들국화를 전시장 주변에 배치해 은은한 국화향을 함께 선사한다.
또 관광객들이 가을향을 듬뿍 담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하고 21일부터는 시청 광장으로 국화작품들을 옮겨 야외전시회를 마련, 진한 가을을 한번 더 선물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의 경우 폭염으로 국화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배시설개선을 통한 적정한 환경관리로 지난해보다 활짝 핀 국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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