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대표이사 장준근 사장)이 두바이에 위치한 Pharma Store LCC와 혈액제재 진단 기기인 ADAM-rWBC의 중동지역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나노엔텍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의 의료시장 공략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주요 공급 국가였던 미국, 유럽 그리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시장까지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DAM-rWBC는 수혈 전 혈액 제재의 잔존 백혈구를 자동 측정하여, 혈액제제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최초의 휴대용 분석 장비로, 작년 8월 미국 FDA 승인 이후 미국 육‧해‧공 군병원에 공급하는 등 기존 대형분석장비를 대체하는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3 Arab Health' 전시 참여의 성과로, 동사의 제품들이 세계경쟁력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공격적인 국제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판매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혈액제재관리 기준이 마이크로리터당 최대 20개 이하의 잔류백혈구를 허용하므로 대형 혈액 분석 장비인 FACS를 제외 하곤 그동안 한 검사당 30분 이상 걸리는 수작업으로 스크리닝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나노엔텍의 ADAM-rWBC는 마이크로리터당 1~100개 범위의 저농도 측정이 가능하여 기존 대형장비 대비 성능과 비용 절감에 있어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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