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9일 해양경찰 창설 60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고 동해안 해역에서 바다지킴이로서 국가중요시설인 동해가스전 불순세력 침투 등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 통합항만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 3명이 EEZ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인 소형어선을 탈취, 선원을 인질로 잡고 폭파 위협을 하는 내용으로 훈련메세지 부여, 발생신고 접수 및 상황전파, 함정·관공선 출동, 남해청 특공대·헬기 등 해상침투로 봉쇄, 현장 대응 및 테러범 진압, 인질구출 순 단계별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경청장 주요 관심사인 '해양사고 30%줄이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실제기동 훈련을 통해서 해상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해 외부 위협 時 즉각 대처해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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