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강원도내 전통시장 순회 장터음악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국민 및 도민들과 다같이 기원하고, 침체된 5일장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2일 정선5일장을 시작으로 도내 11곳의 5일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시장의 분위기와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악단원들은 올 여름 34~5도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이를 무릅쓰고 강행군을 하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현지 주민들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으며, 이와 더불어 피서철에는 주말마다 경포해변에서의 연주로 피서객들에게서도 관악의 중후함을 선사하는 여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악단의 5일장 및 전통시장 순회 음악회는 정선5일장을 비롯해 평창읍(5. 25), 주문진 수산시장(6. 8), 정선 임계(6. 15), 평창 봉평(6. 22), 강릉 옥계(7. 9), 속초 수산시장(7. 20), 강릉 중앙시장(7. 27), 평창 진부(8. 3), 주문진 수산시장(8. 24), 영월읍(9. 4) 등 11번째이며, 오는 9월 14일에는 고성 간성5일장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함께 악단은 지난 8월 5~6일 동해안 피서객 환영, 환송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상,하행선)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오는 9월 21~21일 ‘경포해변’에서 귀향 및 관광객을 위한 해변 연주회, 22일 ‘횡성휴게소(상행선)’에서 추석명절을 마치고 귀향하는 귀향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동계올림픽과 강릉지역 홍보 연주를 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일 ‘정선아리랑제’에서는 서울 배호사랑회와 함께 축하 공연 및 페레이드, 3일 ‘경북 풍기인삼축제’ 공연, 퍼레이드를 가지며, 12일에는 강원도의 3대 미항(美港)인 양양 ‘남애항’에서 주민위안 관악 콘서트로 계획하고 있는 등 그 명성답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실버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하다.
특히, 악단의 도내 5일장터 순회 음악회에는 35명의 단원이 라데스키 행진곡, 라쿰파르시다 등 경쾌한 행진곡은 물론 팝송, 가요 메들리, 민요, 최신 유행곡과 전속 가수의 배호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현지 주민들과 관객들의 취향에 따라 연주를 이어가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아울러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정선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편곡하여 공연에 선보이고 있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연주해 관객들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원계환 단장은 “이번 순회 음악회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았을 뿐아니라, 전통시장과 5일장의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다시 찾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한편,「강릉그린실버악단」은 2010, 2014,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하여 국내 및 중국, 일본, 백두산 등 해외 순회공연과 강릉 및 도내, 전국 주요도시에서 각종 홍보활동 공연 등 음악을 통한 활기찬 노년의 삶을 영위하면서 사회봉사와 기여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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