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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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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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 운영위원회를 9월 2일~4일까지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WeGO 의장도시 및 WeGO 사무국이 소재한 도시로서 2014년 WeGO 정기 총회일자 결정 등 안건처리를 위한 회의를 주재한다.

매년 개최되는 운영위원회는 의장도시 및 부의장도시(8개) 등 20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에드먼튼, 청두, 율리아노브스크 등 13개 도시 대표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운영위원회에 9개 도시가 참석한 것에 비하면 WeGO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 WeGO: ‘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의 줄임말로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발의해 2010년 창립한 세계도시 간 전자정부 협의체를 말한다. 한글 공식명칭은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이며, 서울시는 의장도시로서 창립이후 현재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WeGO에는 현재 바르셀로나, 애드먼튼,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72개 회원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201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에서 제2회 WeGO총회가 개최되었고 내년에는 중국 청두시에서 제3회 WeGO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WeGO 의장도시로서 안건에 대한 회의주관을 통해 차기 총회에 대비하고 회원도시들의 전자정부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제시 등 WeGO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안하고 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의장도시로서 WeGO 창립 후 3년간 추진해 온 사무국 운영, 해외도시 전자정부 컨설팅 및 후속사업, 회원도시 초청 전자정부 교육 등의 성과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2014년 정기총회 개최시기 결정, 대륙별 지역사무소 설치 승인, WeGO 재정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도로 WeGO-세계은행이 공동 개발한 ‘전자 정부 자가진단 툴킷’ 소개와 도시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 공유함으로써 전자정부 교류 활성화와 도시 간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대륙별 지역사무소 설치로 회원도시간 글로벌네트워크 확대 기대>

특히 이번 운영위원회 안건 중 대륙별 지역사무소 설치는 WeGO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될 예정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대륙별 지역사무소 설치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아시아대륙에서의 중국 청두시와 유럽대륙에서의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가 그 대상이다.

지역사무소는 사무국의 산하기관으로 사무국 업무수행 지원 및 해당 대륙의 회원도시를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WeGO의 글로벌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회원도시간 파트너십이 공고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승인되는 대륙 외 나머지 대륙에 대해서도 유치신청을 받아 다음 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WB와 공동협력하여 개발한‘도시 전자정부 자가진단 툴킷’ 발표>

WeGO 발전방안으로 ‘도시 전자정부 자가진단 툴킷’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도시간 공동협력 사업 및 정보격차해소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WB와의 협력사업으로 공동개발한 ‘도시 전자정부 자가진단 툴킷’(이하 툴킷)은 도시가 총 8가지 요소(경제, 사회, 대민서비스, 정보화 인프라 등)에 대한 100개의 질문에 답변하면 해당도시가 당면한 시스템이 무엇인지를 도출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 구축 가이드라인, 나아가 사업계획까지 제공해준다.

툴킷은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그 진단결과에 따라 유사한 당면과제를 가진 회원도시들을 그룹화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회원도시간 공동협력 및 파트너십 형성을 촉진시킬 것이다.

또한 툴킷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경우 이는 서울시가 세계 ICT를 선도한다는 이미지 향상은 물론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관련 산업진흥·일자리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별 전자정부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를 통한 교류·협력의 장 마련>

회원도시들의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관심 도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13개 도시 중 5개도시(서울, 파리, 청두, 율리아노브스크, 헤브론)가 해당 도시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서울시에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심야버스노선 결정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우리의 우수시스템을 직접 해외도시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번 WeGO 운영위원회에 서울시 대표 및 WeGO 사무국장으로 참석하여 회의를 주재할 김경서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WeGO 창립을 주도하고 의장도시로서 WeGO 운영을 이끌어 온 서울시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그 동안의 활동결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서울시의 위상은 물론 WeGO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제기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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