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빠진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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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에 빠진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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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의원의 당의장직 승계는 어렵고도 험한 길

 
   
  ^^^▲ 열린우리당 이미경의원
ⓒ 이미경 홈에서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국가보안법 등 주요 입법 처리실패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하였다. 마찬가지로 이부영 의장을 비롯한 상임중앙위원들도 일괄 사퇴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전당대회서 5위 득표를 한 이미경(서울 은평 갑,3선) 상임중앙위원이 당의장직 승계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신기남 이부영 김정길 이미경(득표순)의원이 중앙위원으로 선임되어 최고득표를 한 정동영 현 통일부장관이 당의장직을 수행하다가 통일부장관으로 입각하는 바람에 그 뒤를 이어 신기남의원이 당의장직을 수행하였으나 부친의 친일전력문제로 사퇴한 바 있다.

이어 3위 득표를 한 이부영 현 당의장이 당의장 직을 승계 받았으나 국가보안법 등 일부개혁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론이 일고 있고 올4월30일 치루어질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이의장의 입장에서도 당의장직에 연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당의장직 사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의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하면 4위득표를 한 김정길 전의원이 승계를 해야 하지만 김 전의원은 정치자금법 문제로 지난 6월에 당중앙상임위원을 사퇴한 바 있어 5위 득표를 한 이미경의원에게 승계되는 것이 현재 열린우리당 당헌규정이다.

문제는 이미경의원이 이부영 의장과 마찬가지로 한나라당 출신이고 이의원의 부친이 일본국내 본토에서 황국헌병으로 복무하였다는 과거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미경의원이 부친 황국헌병 복무사실이 발표되던 지난 8월에는 16대 국회에서 '국회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모임' 대표와 90년대부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총무와 홍보위원장 "정신대 할머니 생활기금 모금 범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을 지낼 정도로 정신대할머니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한 전력이 있어 "이미경 너 마저도"라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울분을 토해 당시 이미경 의원 홈페이지는 이미경 의원을 성토하는 글로 도배된 바 있다.

이의원이 여성단체 활동을 하면서 특히 일제통치하의 정신대 문제에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이 '장신대 할머니'와 '일본군 헌병'이라는 묘한 대치감에 네티즌들의 울분이 더했었다.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과 이부영 당의장의 동반사퇴를 요구하는 글들이 적혀 있고 심지어 김두관 정 행정자치부장관의 당의장, 유시민의원의 원내대표라는 글이 적혀 있어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바라보는 열린우리당 당원들의 심정이 착잡함을 알 수 있다.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입장에서 이부영 당의장의 사퇴가 유리할지 또는 전당대회전까지 집단 비상체제를 유지할지는 연휴가 끝나는 3일이 되어야 알수 있다.

전당대회에서 표현력과 결속심이 강한 구 개혁당 출신들로 중심되어 구성되어 있는 참여정치연구회 소속 지도부들이 대거 열린우리당의 당권을 장악하리라고 보고 있어 벌써부터 김두관 전장관 김원웅의원,유시민의원,유기홍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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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2005-01-02 11:04:28
이 여자 아버지도 일본군 헌병출신으로 악명 높은 놈으로 소문이 파다하다.
이미경은 정치인 이전에 진실을 밝혀라!!

이런 년놈들이 우리나라 정치판을 움직이고 있다니 세상이 우습다.
대한민국 정말 이대로 좋은가?

친일파 매국노는 자진 사퇴하라!!!


송인웅 이놈 2005-01-03 16:47:46
이새끼 여기서 지랄하고 있네
유시민의원에게 지랄염병하던놈이 여기서 기라랍시고 지랄하고있으니,,쯧쯧
야이 씨발놈아 인생 그 따위로 살지마라

국민 2005-01-03 17:21:17
누가 위대한 송인웅 기자를 욕하는가?
이땅에 진정한 기자는 송인웅 기자다.

송인웅 기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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