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오 감독의 '요청(Request)'이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유타주(Utah) 파크 시티에서 열리는 2003 선댄스 영화제(The 2003 Sundance Film Festival)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죽어도 좋아'의 박진표 감독의 동생이자 배우 송채환의 남편인 박진오 감독은 뉴욕대 영화과 대학원에 재학중으로 2002년 '점심(Lunch)'으로 선댄스 영화제 때도 초청된 바 있다.
작년 칸 영화제 공식 경쟁 시네파운데이션 부문과 제 7회 부산영화제 와이드 앵글부문에서 상영된 '리퀘스트'는 8세 소년이 어머니의 시체를 닦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죽음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박감독은 젊은 감독들의 첫 장편 데뷔작을 지원해주는 칸 영화제 레지던시(Cannes Film Festival Residency)에 공식 초청돼 2월부터 7월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첫 장편 데뷔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근 홍콩에서 졸업작품인 '천천히 조용히(Slowly Silently)'를 촬영했다.(www.sundan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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