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 이하 ‘공무원노총’)은 지난 24일(수)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공무원노총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무원노총은 2002년 3월 16일 최초 탄생이후 현재까지 국민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쟁해왔다. 그리고 한층 더 성숙한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자 새롭게 사무실을 마련하여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조진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공무원노총이 있기까지 역사를 만들어주신 前위원장님을 비롯한 前임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항상 믿고 격려해주신 덕에 공무원노총이 발전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를 주도하는 공무원노총을 만들어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민주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조합은 마시는 물과 공기와 같다. 물과 공기가 없어진다면 인간은 약해져버린다. 그만큼 노동조합은 국민들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공무원과 국민들의 더나은 삶을 위해 공무원노총의 지속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전행정부 이경옥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공무원노총과 안행부가 서로 상생하면서 조합원분들과 국민이 행복해지고 이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정천 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무원노총은 덧셈의 조직생활을 해왔다. 비록 작게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다른 조합들과 통합해온 결과 큰 조직을 만들 수 있었다. 또, 우리는 투쟁으로 이기기보다 양보로써 더 큰 조직을 만들어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있었기에 앞으로도 공무원노총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연맹 및 단위노조 임원 80여명을 비롯한 국회 환노위 신계륜 위원장, 안행부 이경옥 제2차관, 안행부 공무원노사협력관 김혜순 국장, 교육부 지방자치과 김태형 과장, 고용노동부 공무원노사관계과 김구연 사무관, 매일노동뉴스 박성국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노동의례를 시작으로 공무원노총 경과보고, 다과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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