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진호 감독의 신작 영화 '외출'에 주인공 서영 역으로 캐스팅 된 배우 손예진 ⓒ 블루스톰^^^ | ||
허진호 감독의 차기작 외출은 전작들에 비해 인물의 감정을 보다 깊고 강렬하게 표현할 것으로 알려져 손예진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연애소설> <클래식>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그리고 현재 전국 관객 280만명을 동원하며 롱런하고 있는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손예진.
그녀는 짧은 기간 동안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연기력과 관객 동원력을 겸비한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전작들을 통해 일본 및 동남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그녀의 차기작 선택은 충무로 및 동남 아시아 전역의 큰 관심사다.
허진호 감독은 이번 캐스팅의 배경에 대해 “손예진은 20대의 청순하고 발랄한 모습 속에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감추고 있는 배우다"라며 "이런 그녀의 매력이 외출의 서영역에 가장 적합할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나는 사랑의 각기 다른 모습을 표현하는 연기에 매력을 느낀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설명하고 "사랑의 미묘한 느낌들을 뛰어난 연출력과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내는 허진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 하고 싶었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외출은 사랑의 배신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한 두 남녀가 점차 매혹적이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는 내용의 멜러 영화다. 이 영화에서 손예진은 배용준(인수)과 사랑에 빠지는 중학교 교사, 서영 역을 맡는다.
남편의 사고 소식으로 시작된 서영의 뜻밖의 외출. 낯선 지방 도시에서 만나게 된 의식 불명 상태의 남편 경호, 경호와 동승한 여자 수진, 그녀의 남편 인수, 그리고 사고 처리과정에서 드러나는 경호와 수진의 관계, 생사의 기로에 놓인 남편, 그의 사랑에 대한 배신과 분노라는 복잡한 상황에 놓인 서영은 같은 상황에 처한 인수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생애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손예진은 “지금까지 직접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캐릭터라 오히려 더 욕심이 난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나타냈다.
아시아 최고 스타 배용준이 캐스팅 되면서 상대 여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던 영화 외출은 현재 충무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예진의 결합으로 2005년 최고의 멜로 영화, 최고의 멜러 커플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 작품은 서영의 남편 경호역과 인수의 부인 수진역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1월 중 촬영에 들어가 2005년 9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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