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 철인3종 트라이애슬론 아이언맨 대회는 수영이 바다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끔 수영 대회가 안전을 위해 수영 부분만 취소 되기도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7호 태풍 솔릭으로 대회 중 비는 안 왔지만 파도가 높아 바다수영 때 선수들의 어려움이 컸다. 철인대회 수영은 오리발 없이 하는 것이 규칙이라 높은 파도가 오는 바다 수영은 더욱 힘들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사이클과 마라톤에서는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 하기가 어려웠다.
오영환 프로는 와츠 트라이(WATTS TRI)동계 훈련 후 2013 국내 대회들은 물론 2013년 미야코지마 스트롱맨 국제 대회 2013년 하와이 코나 국제 대회 등 수준 높은 해외 대회에서도 꾸준하게 기량을 높여왔다.
국내에서 역사가 깊고 가장 긴 아이언맨 코스로 이루어진 2013년 제주 국제 철인3종 아이언맨 대회에서 오영환 선수가 1등을 차지 했다.
오영환선수 인터뷰 내용
바다 수영 때 파도가 높았고 사이클에서는 바람도 많이 불어 디스크휠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이클 150km 거리에서 부터는 바퀴에서 실펑크가 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사이클 골인지점 까지 들어와 주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마라톤에서는 무더위로 목표했던 마라톤 결과가 안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은 것은 와츠팀(WATTS Team) 와츠 트라이(WATTS TRI) 와 아내의 내조 덕분이였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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