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전경 ⓒ 권용석^^^

경기도의회(의장 유형욱)는 17일, 제198회 제2차 정례회가 종료됨으로써 ‘역동적이고 사랑받는 의정구현’을 위한 120일간의 의회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도 의회는 지난 1년동안 정례회 2회 40일, 임시회 8회 80일 등 총 10회 120일의 회기동안 149건의 조례안 및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이 나서서 도민 16만6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내산 농축수산물 사용을 명문화하는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하고 6건의 청원서와 41건의 진정서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도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대변했다.

도 의회에서는 그동안 총 4회에 걸쳐 30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대집행부 질문을 벌인데 이어 “한강 등 4대강 수계관리기금통합관리반대결의문” 등 11건의 대정부 결의안을 채택,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하남출신 유형욱(한나라당) 의원이 “역동적이고 강한 그리고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정구현”을 표방하며 도의회 의장으로, 신광식(한, 의정부), 이진용(우,가평) 의원이 각각 부의장으로 선출, 제6대 하반기 의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새로이 출발한 의장단에서는 국제친선교류의 확대로 글로벌 의정 추진을 위해 중국 요녕성 등 2개국 3개지역을 방문, 외교활동을 전개하였는가 하면, 일본 가나가와현 등 2개국 3개 지역의원들을 초청,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도의회에서는 참여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했던 행정수도이전정책에 맞서 반대 특위를 구성하고 “수도이전은 통일을 대비, 장기적인 안목에서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반대활동을 전개, 행정수도이전이 무산되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9월에는 헌번재판소가 결정한 평택항 경계조정과 관련 평택항을 국제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행정구역을 당진군이 아닌 평택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 “평택항 경계조정법률 제정” 건의문을 작성,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획위원회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추진한 각종 워크샵 및 세미나의 주제가 복지 및 노인분야가 거의 전무하다며 소외받는 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권고했다.

경제투자위원회에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였는가 하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도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를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도내 초등학교의 우유급식을 일부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다며 교육청을 상대로 개선방안을 요구하였고, 문화공보위에서는 '2005 경기방문의 해' 행사가 실속없는 이벤트 행사로 변질되지 않도록 “숙박시설 및 쇼핑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며 관계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 중국 광동성 인민대표회의 대표단 접견 ⓒ 권용석^^^

	^^^▲ 상임위 활동 사진 ⓒ 권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