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변인은 “김상무의 언급대로라면 뉴욕타임즈가 김상무의 발언을 날조했다는 것인데, 발언내용이나 문맥으로 봐서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말하면서, “뉴욕타임즈에서 인용한 김석중 상무의 발언내용이 ‘우리들은 탈 규제와 경제자유를 원한다. 그러나 인수위원회는 경제정책에 있어서 대단히 위험할 수 있다. 그들은 경제체제의 급격한 변화를 원한다. 그들의 목표는 사회주의적이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는 인용구절의 내용이나 문맥으로 봐서 일방적으로 하지 않은 얘기를 날조하거나 김상무가 아예 언급하지 않았거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다분히 의도된 발언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인용 보도된 내용대로라면 '인수위 목표가 사회주의적이다'라고 한 얘기는 노무현 정부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것으로 외국에서 잘못 이해할 수 있다. 노 당선자가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민주주의와 자유로운 시장경제원칙이다. 이 사실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리고 정대변인은 인수위가 전경련 측에 그 발언의 진의와 근거를 밝혀줄 것을 재차 촉구하고 당사자인 김석중 상무는 인터뷰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고, 김상무의 발언경위에 대한 진상파악을 하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합당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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