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감성경영’으로 직원 마음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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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 ‘감성경영’으로 직원 마음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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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적 직장문화 내 감성경영 도입, 내부소통과 화합 도모

주)벽산(대표 김성식)이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가 지배적인 건자재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감성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벽산은 딱딱한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부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사내 및 사외행사를 열어 김성식 대표이사와 전 직원 및 가족이 함께 친근한 조직문화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벽산은 △ 직원 자녀의 학급으로 간식을 전달하는 ‘아빠가쏜다’ 행사 △ 직원 및 가족을 초청하는 ‘CEO와의 저녁식사’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회 후원 등을 진행하고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8년째를 맞고 있는 ‘아빠가쏜다’ 행사는 평소 업무에 지쳐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부족한 직원들을 위해 회사에서 마련한 가족사랑 이벤트다. 초∙중∙고 자녀를 둔 직원들의 사연을 받아 선정, 자녀 학급에 피자와 음료를 돌려 자녀와 아빠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행사로 이달 초에도 유승용 과장의 자녀 유지민양이 다니는 대전 송촌초등학교 1학년 1반에 피자를 전달하고 편지를 읽으며 호응을 얻었다.

또한 ‘CEO와의 저녁식사’는 그 동안 다양한 성과를 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정,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대표이사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자리로 아빠와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사내행사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서울스프링음악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벽산 가족들을 초청해 왔으며 최근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후원, 감성경영의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큰 규모의 행사는 아니지만,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회사 업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행사가 아닌 정례적인 행사로 직원 감동을 실현해 벽산과 임직원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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