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중국전문가 양성 본격화
고려대, 중국전문가 양성 본격화
  • 유채열 기자
  • 승인 2013.06.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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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개설

고려대학교는 7월 1일(월)부터 중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차이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려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민대학에 학생 58명을 파견해 중국어, 중국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차이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향후 대 중국 관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중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참가 학생들은 8월 23일까지 총 8주간 고강도의 중국어 집중 수업을 통해 단기간에 고급 중국어를 체득하고 현지 문화 경험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교육과정은 국내에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중국어 기본 과정을 거친 뒤 중국인민대학에서 8월 23일까지 심화 과정을 수료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주 5일/일 6시간제의 집중 중국어 원어 수업을 바탕으로 팀플레이, 프레젠테이션, 문화독해 및 시사독해 등 다양한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문화 유적지 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고려대는 참가 학생 전원에 대해 등록비, 중국 과정 수업료, 항공료, 현지 기숙사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총 6학점의 학점혜택도 부여한다.

방과 후에는 고려대 중국학연구소 연구원이 중국 현지 문화 체험, 현대 중국 사회의 이해 등에 대해 지도하며, 인민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언어 Buddy’를 매칭하여 참가학생들의 적응 및 교육을 돕는다. 중국인민대학에 준공된 고려대학회관 시설은 향후 전체 프로그램의 중요 거점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올해를 시작으로 점차 교육과정 및 등급을 세분화하고 지원규모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 간 기금 20억 원을 조성해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은 “장차 글로벌 흐름을 예견했을 때 20~30년 뒤 글로벌인재를 배출하기 위하여 중국 전문가를 키워내는 일은 대학이 수행해야할 사명 가운데 하나”라며 “1944년 광복군이 되고자 대륙을 가로지른 故 김준엽 총장의 대장정을 잇는 젊은 고대의 새로운 장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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